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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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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인성교육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요즈음 ‘인성교육’이란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인성교육’이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교육을 통해 인성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와 ‘인성에 대한 제반 지식을 교육시킨다’는 의미가 그것이다.두 가지 의미..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1월 12일
[칼럼일반] 칼 럼) 감정의 연금술(Alchemy of emotions)
출근시간이 가까워지면 도시의 도로는 마음이 조급해진 차량과 사람들로 인해 매우 분주해진다. 차량은 차량들끼리 빵빵거리며 서로 다투기도 하고, 사람은 사람들끼리 서로 빨리 지나가려다 얽히기도 한다. 이런 상..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30일
[칼럼일반] 瑞午칼럼)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언제 보아도 새롭게 살아오는고향 산의 얼굴 대하듯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새해” 수도자로서 시를 써온 이해인 시인이 오래 전에 쓴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의 10련 중 첫째 연이다. “…고..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30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지리산
지리산          허만하산으로 들어간 목숨의 수만큼 죽음이 있었다. 활을 잡은 채 벼랑에서 떨어져 혼자서 죽은 한 사나이의 아픔보다도 격렬한 갈등이 서쪽 하늘에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30일
[칼럼일반] 담나누미 칼럼) 공감적 듣기의 마법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한 동네에 사는, 여러 고등학생이 나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두 학생(선우, 정환)이 각자의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 양상에서 대조적입니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30일
[칼럼일반] 칼 럼) 사회적 성공과 인생에서의 성공
아침 8시, 거리는 아직 조용하고, 저녁 8시, 이미 차량통행이 눈에 띌 만큼 뜸하다.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서울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프랑스 지방 소도시들의 거리 모습이다.레스토랑이나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21일
[칼럼일반] 斷想) 고집 센 딸에게
서울 근교의 야산을 오르다 6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세 노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친구사이로 보이는 이들은 결혼 않고 버티는 자녀들 때문에 속을 썩이고 있었다. 한 사람은 과년한 딸, 다른 한 사람은 노총각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17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길1- 이성복
그대 내 앞에 가고나는 그대 뒤에 서고 그대와 나의 길은통곡이었네 통곡이 너무 크면 입을 막고그래도 너무 크면 귀를 막고 눈물이 우리 길을 지워버렸네눈물이 우리 길을 삼켜버렸네 못 다 간 우리 길은멎어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17일
[칼럼일반] 담나눔이 칼럼) 연말정산 ‘꿀팁’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매장이 유행하며 다양한 조미료와 향신료, 소스를 접할 기회도 함께 늘었다. 최근 방문한 창고형 마트에는 이름으로는 맛을 유추할 수 없는 각국의 향신료들로 천장높이까..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17일
[칼럼일반] 斷想) 고마운 구청직원
오늘도 구청에서 일자리안내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이어 구청직원이 직접 전화까지 걸어 조건이 괜찮은 곳이니 꼭 응모해보란다. 벌써 여러 번째 받는 메시지다. 우선 구청 일자리 알선담당 직원에게 감사한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9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그림자/함민복
그림자/함민복금세 지는 꽃 그림자만이라도색깔 있었으면 좋겠다어머니 허리 휜 그림자 우드득 펼쳐졌으면 좋겠다찬 육교에 엎드린 걸인의 그림자 따뜻했으면 좋겠다마음엔 평평한 세상이 와 그림자 없었으면 좋겠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9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납월홍매
실타래 같은 자운영 파란 덩굴이 새삼스럽게 강둑을 에워쌌다. 몇 차례 된서리를 뿌리면서 겨울이 성큼 들어앉았지만 풀꽃들은 제 계절을 잊은 듯 하다. 강둑이 멎는 곳에서 곧장 산길로 걸음을 옮겨 놓았다. 실..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9일
[칼럼일반] 칼 럼) 치매, 자살·살인…품위 있는 죽음
지난해 8월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이었다. 명배우 반열에 오른 그가 63세에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니 안타까웠다. 그가 출연한 죽은 시인의 사회(1989년),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2일
[칼럼일반] 瑞午칼럼) ‘세계대전’과 폭력의 악순환
‘제3차 세계대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파리 테러 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는 뉴스를 만나면서 11월 13일의 참..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2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 편지) 그 굽은 곡선
그 굽은 곡선/ 정현종내 그지없이 사랑하느니풀 뜯고 있는 소들풀 뜯고 있는 말들의그 굽은 곡선!생명의 모습그 곡선평화의 노다지그 곡선왜 그렇게 못 견디게좋을까그 굽은 곡선! ※ 시평(詩評)지평선은 아름답..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2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낙동강 방어선 전투 및 영웅발굴과 선양방안
계명대학교 학군단장 사윤권 대령입니다. 금일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처음 초청장을 받고 사관후보생들과 함께 이곳을 올 때까지는 세미나가 어떻게 진행될까? 멀리서 후보생들과 귀한시간을 내..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2월 02일
[칼럼일반] 칼 럼) 순국선열이 걸어오신 길
해맑은 빛을 쏘아내는 햇살의 영접을 받으며 길을 나선다. 밤사이 맺힌 이슬을 털어버리고 활짝 핀 꽃봉오리가 뿜어내는 향기를 마시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빼앗긴 국권을 되찾으려 동분서주한 순..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1월 26일
[칼럼일반] 瑞午 칼럼) 통합과 화합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자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고 김영삼 선생의 국가장(國歌葬, 11.26.)을 전후로 YS(김영삼 전대통령의 애칭) 그분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내려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어떤 경우에라도 말..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1월 26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공원 벤치/ 박재희멀리서 산책을 하다가도의자를 보면 앉고 싶어진다의자에는 항상 누군가의 체취가 묻어있다한가한 오후 노부부가 쓸쓸함을 기대다 가고,아이들이 실 웃음을 흘리다 가고,그늘이 몰래 쉬었다 가고,..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1월 26일
[칼럼일반] 담나누미 칼럼) 가을날의 산행
어느 가을 날 새벽, 나는 어둠이 짙게 깔린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잠이 가져다 준 달콤한 유혹을 떨치지 못하는 정신을 일깨우며 달리기를 30여분, 드디어 KJ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대구의 범어동 복개도로에 도착..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5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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